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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도심 산책과 맥주 한잔의 여유, 비오는 날의 낭만 여행기

by 레이디로마니 2025. 7. 28.

 

비오는 프라하 구시가지 광장..나는 날씨 요괴인가

 

[운치 있는 프라하 구시가지 아침 – 적막한 광장에서 시작된 하루]

 

프라하에서의 이른 아침.

 

여전히 흐리고 습한 날씨였지만, 다행히 아침 시간에는 비가 잠시 멈췄어요.


구시가지 광장 한복판, 아직 관광객이 많지 않은 조용한 스타벅스에서 커피와 빵을 사들고 광장을 바라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덕분인지 평소와 다르게 적막하고, 덕분에 프라하의 아침 풍경이 오히려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어요.


숙소 부엌에서 빵을 먹으며 창밖을 내다봤지만, 마음 한켠엔 ‘아이패드를 들고와서 카페에서 느긋하게 앉았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도 남네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딱 좋은 한산한 아침, 프라하가 주는 잔잔한 여유에 잠시 머물러 봤어요.

 

센트럴 갤러리-앤디워홀 전시관

 

[현대미술의 대가들과의 조우 – 센트럴 갤러리 & 구시가지 풍경]

 

10시가 넘어서 센트럴 갤러리로 이동했습니다.


앤디 워홀, 알폰스 무하, 살바도르 달리… 현대미술을 이끌었던 세 작가의 전시가 층별로 진행되고 있었어요.


공통점은 리토그래피(석판화) 기법을 썼다는 것. 솔직히 예술적 기법은 어려웠지만, 형형색색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기분이 절로 좋아졌습니다.


특히 갤러리 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구시가지 광장 전경이 예술 작품 못지않게 아름다웠어요.


유럽의 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외부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여행의 소소한 행복이었죠.

 

 

카를교에서 본 볼타바강..수위가 제법 높다

 

[카를교와 프라하 성, 그리고 발길 닿는 대로의 산책]

 

비온 뒤라 카를교를 흐르는 볼타바 강물도 평소보다 수위가 꽤 높아져 있었습니다.


카를교는 프라하의 대표 명소답게 조각상마다 그 자체로 역사가 느껴졌고, 걷는 내내 심심할 틈이 없었어요.


교를 건너 프라하 성까지 이어지는 길은 아기자기한 상점들과 분위기 좋은 골목이 줄지어 있어,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성 니콜라스 성당


중간에 들른 성 니콜라스 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화려함이 압도적이었어요.


입장료가 조금 아깝긴 했지만, 천장과 벽을 가득 메운 프레스코화, 금빛 조각들은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웅장했습니다.

 

필스너 우르켈 맥주 체험관 포토 존

 

[필스너우르켈 맥주 체험관 – 체코 맥주의 참맛을 경험하다]

https://myrealt.rip/VhUY60

 

프라하 기타 티켓 - 프라하 필스너 우르켈 맥주 투어 체험

프라하에서 세계 최초의 필스너 맥주에 얽힌 이야기를 알아보고 몰입형 체험을 즐겨보세요. [이 티켓의 매력 포인트!] • 필스너 우르켈 맥주의 역사에 대한 몰입감 넘치는 시청각 여행을 즐겨

www.myrealtrip.com

 

 

 

https://www.pilsnerexperience.com/en/experiences/the-original-tour

 

The Original Tour | Pilsner Urquell Experience

The immersive experience telling the story of the world's first Pilsner beer.

www.pilsnerexperience.com

 

 

프라하에 왔다면 ‘필스너우르켈 맥주 체험관’은 꼭 가봐야 해요.


체코 맥주 필스너우르켈의 역사, 양조 방식, 체코 맥주 문화 등을 전시와 한국어 오디오 가이드로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유익했어요.


전시를 돌며 중간에 한 잔, 마지막에 두 잔까지 총 세 번의 시음 기회가 있는데, 맥주 맛이 너무 순해 ‘이게 취하나?’ 싶었는데 두 번째, 세 번째 잔에서 은근슬쩍 취기가 오르더라고요.


숙소 근처에서 사온 소세지와 함께 맥주로 마무리하니, 술기운도 싹 가시고 속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필스너우르켈은 순하고 뒷맛이 깔끔해 ‘맥주=쓴맛’이라 생각했던 제 편견을 깨줬던 체코의 대표적인 맥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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